서울시는 저출생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를 한층 강화하며, 다자녀 가정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확대 및 신규 추진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서울시가 제공하는 다자녀 지원 혜택과 새롭게 도입된 정책들을 자세히 소개하겠습니다.
1. 서울시 다자녀 지원 정책의 배경과 목표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서울시의 노력
서울시는 지속적으로 낮아지는 출생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다자녀 가정을 위한 지원을 통해 출산과 육아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더 많은 가정이 아이를 낳고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지난해 5월 발표된 '다자녀 가족 지원계획'을 바탕으로, 기존의 다자녀 기준을 3자녀에서 2자녀로 완화하고, 더 많은 가정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정책을 확대해 왔습니다.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의 강화
올해부터는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가 더욱 강화된 혜택으로 돌아왔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서울시가 다자녀 가정을 대상으로 공공시설 이용료 및 공공요금 감면, 양육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이를 통해 서울에서 아이를 키우는 가정이 육아에 대한 부담을 덜고, 더욱 안정적으로 자녀를 양육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합니다.
2. 주요 다자녀 지원 정책: 혜택 확대 및 신규 도입
첫만남 이용권: 둘째아 이상에게 300만원 지원
서울시는 출생 초기 양육비용 부담을 덜기 위해 '첫만남 이용권'의 지원 금액을 늘렸습니다. 기존에는 출생아당 200만 원을 지급했으나, 올해부터는 둘째아 이상에게 300만 원을 지원하게 됩니다. 이를 통해 둘째 이상의 자녀를 둔 가정이 출산 초기의 경제적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서울형 가사서비스: 연 10회로 지원 횟수 확대
또한, 미성년 자녀가 2명 이상인 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서울형 가사서비스'의 지원 횟수도 확대되었습니다. 기존의 연 6회 지원에서 연 10회로 늘어나, 바쁜 가정의 일상 생활을 보다 원활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이 서비스는 가사 일을 지원함으로써 부모들이 자녀와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혜택입니다.
다태아 안심보험: 최대 3,000만원 지원
올해 새롭게 도입된 '다태아 안심보험'은 다태아 출산 가정을 위한 특별한 혜택입니다. 이 보험은 2024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다태아 가정에 자동으로 가입되며, 응급실 내원비, 특정 전염병 진단비, 골절 수술비, 암 진단비 등 17개 항목에 대해 최대 3,000만 원까지 지원합니다. 이를 통해 다태아를 양육하는 가정이 보다 안심하고 아이들을 키울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둘째 출산 시 첫째 아이 돌봄 지원
둘째 이상의 자녀를 출산하는 가정에서 첫째 아이의 돌봄 공백을 메우기 위한 지원도 강화되었습니다. '둘째 출산 시 첫째 아이 돌봄 지원' 사업은 12세 이하 자녀를 둔 가정이 정부의 아이돌봄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첫째 아이의 돌봄 서비스 비용을 최대 100%까지 지원합니다. 이로써 부모들은 둘째 출산 후에도 첫째 아이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게 됩니다.
장기전세주택Ⅱ(SHift2): 안정적인 주거 환경 제공
다자녀 가정을 위한 주거 지원도 확대되었습니다. '장기전세주택Ⅱ(SHift2)'는 입주 후 출산한 자녀 수에 따라 주거 혜택이 증가하는 프로그램으로, 신혼부부가 장기전세주택에 거주하면서 자녀를 낳을 경우 최장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으며, 자녀 수에 따라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주택을 매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자녀가 많아질수록 더 넓은 평수의 주택으로 이사할 수 있는 혜택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공영주차장 자동감면 및 남산터널 혼잡통행료 면제
현재 공영주차장 이용 시 다둥이 행복카드를 통해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었으나, 오는 8월 21일부터는 공공시설 이용료 비대면 자동결제 시스템인 '바로녹색결제'를 통해 공영주차장 요금을 자동으로 감면받을 수 있게 됩니다. 또한, 다자녀 가족에게는 남산 1·3호 터널 혼잡통행료가 면제되며, 이 역시 자동감면 및 결제 시스템을 통해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3. 다자녀 가정을 위한 추가 지원 정책
우먼업 구직지원금: 다자녀 가정 우대
서울시는 '우먼업 구직지원금' 사업에 다자녀 가정을 위한 우대 혜택을 추가했습니다. 자녀가 있는 여성들이 구직 지원금을 신청할 때 자녀 수에 따라 가점을 부여받을 수 있어, 경제활동을 시작하려는 다자녀 가정의 여성들이 보다 유리한 조건에서 지원금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서울시 다자녀 가족 지원 정보 제공
서울시는 다자녀 가정이 필요한 정보를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다양한 경로를 통해 지원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서울시 누리집에서는 '서울시 다자녀 가족 지원'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올해 하반기에는 서울시 임신‧출산‧육아 종합 플랫폼인 '몽땅정보 만능키'에 다자녀 가족 전용 메뉴가 신설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다자녀 가정이 필요한 지원을 한눈에 파악하고, 빠르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결론: 다자녀 가정을 위한 서울시의 전폭적인 지원
서울시는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고자 다자녀 가정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번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의 강화된 혜택은 다자녀 가정이 더 안정적으로 아이를 양육할 수 있도록 돕고, 나아가 서울을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입니다. 다자녀 가정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놓치지 말고, 서울시의 지원을 통해 보다 안정적인 가정 환경을 마련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