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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경기일정 : 2026 프로야구 정규시즌 3월 28일 개막

by NewWinds 2025. 11. 10.

야구 경기일정은 한국 프로야구(KBO 리그)를 즐기는 팬들에게 가장 중요한 정보 중 하나입니다. 매 시즌 10개 구단이 144경기씩 치르는 정규시즌부터 치열한 가을야구 포스트시즌까지, 체계적인 일정 관리는 팬들의 야구 관람 계획에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이 글에서는 KBO 리그의 경기일정 시스템, 일정 확인 방법, 주요 시즌 일정, 그리고 경기 관람을 위한 실용적인 정보까지 상세하게 안내해드립니다.

KBO 리그 경기일정의 기본 구조

한국 프로야구 KBO 리그는 단일 리그제로 운영되며, 10개 구단이 각각 144경기씩 총 720경기를 치릅니다. 각 구단은 다른 9개 구단과 16차례씩 맞대결을 펼치는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이러한 시스템은 모든 팀에게 공평한 기회를 제공하면서도 충분한 경기 수를 통해 팀의 실력을 정확히 평가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경기는 주로 월요일을 제외한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주 6일간 진행됩니다. 평일 경기는 일반적으로 오후 6시 30분에 시작되며, 주말과 공휴일에는 낮 경기와 야간 경기가 혼합 편성됩니다. 특히 7~8월 혹서기에는 관중과 선수들의 안전을 고려하여 경기 시작 시간을 조정하기도 합니다.

2026 시즌 주요 경기일정

2026년 KBO 리그는 정규시즌이 3월 28일에 개막하고 올스타전은 7월 11일에 열리며, 시범경기는 3월 12일부터 24일까지 팀당 12경기로 진행됩니다. 포스트시즌은 정규시즌 종료 직후 10월 초에 와일드카드부터 한국시리즈까지 이어지는 기존 체계로 치러지는 것이 KBO의 공지 기준입니다.

구분 날짜/기간 비고
시범경기 3월 12일(목) ~ 3월 24일(화) 팀당 12경기 운영 확정
정규시즌 개막 3월 28일(토) 2026 WBC 일정을 고려해 확정
올스타전 7월 11일(토) 날짜 확정, 세부 개최지는 추후 공지
정규시즌 경기 수 팀당 144경기(표준) KBO 표준 운영(예: 2025 시즌 공지 기준)
포스트시즌 10월 초 시작(통상) WC→준PO→PO→KS, KBO 공지 기준 구조

포스트시즌 경기일정 체계

정규시즌이 종료되면 상위 5개 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여 최종 우승팀을 가립니다.

포스트시즌은 네 단계로 구성됩니다. 첫 번째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으로, 정규시즌 4위와 5위 팀이 최대 2경기를 치릅니다. 4위 팀에게는 1승 어드밴티지가 주어지므로, 4위 팀은 1승 또는 무승부만 기록해도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만, 5위 팀은 반드시 2연승을 거두어야 합니다. 모든 경기는 4위 팀의 홈구장에서 개최됩니다.

두 번째 단계는 준플레이오프로, 와일드카드 결정전 승리팀과 정규시즌 3위 팀이 5전 3선승제로 맞붙습니다. 세 번째는 플레이오프로, 준플레이오프 승리팀과 정규시즌 2위 팀이 역시 5전 3선승제로 경기를 진행합니다. 마지막으로 한국시리즈는 플레이오프 승리팀과 정규시즌 1위 팀이 7전 4선승제로 최종 우승을 다툽니다.

2025년부터는 한국시리즈 홈 경기 편성 방식이 변경되었습니다. 기존 2-2-3 방식에서 2-3-2 방식으로 바뀌어, 정규시즌 1위 팀 홈구장에서 1, 2, 6, 7차전을, 플레이오프 승리팀 홈구장에서 3, 4, 5차전을 개최합니다. 이는 정규시즌 성적에 대한 보상과 경기 운영의 효율성을 동시에 고려한 결정입니다.

포스트시즌의 연장전은 정규시즌과 달리 15회까지 진행되며, 승부가 나지 않으면 무승부로 처리됩니다. 각 시리즈 사이에는 최소 1일의 이동일이 편성되어 선수들의 체력 회복과 이동 시간을 보장합니다.

2025 시즌 주요 규정 변화

2025 시즌부터 여러 가지 새로운 규정이 도입되어 경기 운영에 변화를 가져옵니다. 가장 주목할 만한 변화는 피치 클락의 정식 도입입니다. 투수는 주자가 없을 때 20초, 주자가 있을 때 25초 이내에 투구해야 하며, 타자는 33초 이내에 타석에 들어서야 합니다. 이를 위반하면 투수에게는 볼이, 타자에게는 스트라이크가 선언됩니다.

ABS(자동 볼-스트라이크 판정) 시스템의 스트라이크 존도 조정되었습니다. 선수 신장을 기준으로 상단은 55.75%, 하단은 27.04%를 적용하며, 이는 180cm 선수 기준 약 1cm 하향된 수치입니다. 이러한 조정은 지난 시즌의 경기 데이터 분석과 현장 의견 수렴을 통해 이루어졌습니다.

연장전 이닝도 축소되었습니다. 선수단 체력 보호와 연장전 시간 단축을 위해 정규시즌 연장전은 기존 12회에서 11회까지로 제한됩니다. 또한 주자의 주루 범위가 확대되는 등 MLB의 2024년 규칙을 반영한 여러 세부 규정이 적용됩니다.

야구 경기일정 확인 방법

야구 경기일정을 확인하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가장 공식적이고 정확한 정보는 KBO 공식 홈페이지에서 제공됩니다. 홈페이지에서는 경기일정과 결과를 팀별, 날짜별로 조회할 수 있으며, 게임센터에서는 실시간 경기 진행 상황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각 구단의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자체적으로 일정을 제공하며, 구단별 특별 이벤트나 프로모션 정보도 함께 얻을 수 있습니다. 네이버 스포츠, 다음 스포츠, 스포탈코리아 등 주요 포털 사이트의 스포츠 섹션에서도 프로야구 일정을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하여 제공합니다.

모바일 환경에서는 카카오톡 캘린더 기능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톡 더보기 메뉴에서 캘린더를 선택한 후, 구독 캘린더에서 원하는 구단을 선택하면 해당 팀의 경기 일정이 자동으로 캘린더에 표시됩니다. 이 기능은 KBO뿐만 아니라 MLB, NBA, EPL 등 다양한 스포츠 리그의 일정도 지원합니다.

경기 관람을 위한 티켓 예매 가이드

야구장 직관을 위해서는 사전 티켓 예매가 필수적입니다. 대부분의 구단은 인터파크 티켓 또는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를 진행하며, NC와 롯데는 자사 사이트 및 앱을 이용합니다. 인터파크 티켓에서는 키움 히어로즈, 두산 베어스, SSG 랜더스의 홈경기를 예매할 수 있으며, 티켓링크에서는 KT, LG, 삼성, KIA, 한화의 경기를 예매할 수 있습니다.

경기 개시 10일 전 오전 11시부터 예매가 시작되므로, 인기 경기의 경우 미리 알람을 설정하고 로그인 및 결제수단 등록을 완료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인터파크 티켓과 티켓링크 모두 최대 50% 할인 쿠폰을 제공하므로, 예매 전에 쿠폰을 다운받아 활용하면 경제적입니다.

좌석은 크게 테이블석, 내야석, 외야석으로 나뉩니다. 테이블석은 관람 편의성이 가장 좋으나 가격이 높으며, 내야석은 선수들과 가까워 경기 상황을 세밀하게 관찰할 수 있습니다. 외야석은 가격이 저렴하고 응원 분위기가 열정적이어서 젊은 팬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정규시즌 일반 내야석은 약 15,000-25,000원, 외야석은 8,000-15,000원 수준이며, 포스트시즌과 한국시리즈는 30,000~130,000원으로 다양합니다.

좌석 선택 시에는 통로 쪽을 선택하는 것이 이동에 편리하며, 1루 쪽은 홈팀, 3루 쪽은 원정팀 응원석으로 배정되므로 사전에 확인이 필요합니다. 현장 수령을 선택하면 매표소에서 간편하게 티켓을 받을 수 있어 분실 위험이 적습니다.

KBO 리그 10개 구단과 홈구장

KBO 리그는 현재 10개 구단이 참가하고 있으며, 각 구단은 고유의 홈구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서울에는 3개 구단이 있습니다.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는 잠실야구장을 공동으로 사용하며, 이는 한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야구장으로 약 23,750명을 수용합니다. 키움 히어로즈는 고척스카이돔을 홈구장으로 사용하며, 이는 KBO 리그에서 유일한 돔구장으로 날씨의 영향을 받지 않고 경기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인천의 SSG 랜더스는 인천SSG랜더스필드를 사용하며, 이는 국내 최초의 개방형 야구장으로 약 23,000명을 수용합니다. 수원의 KT 위즈는 수원KT위즈파크에서 경기를 치르며, 팬 서비스가 가장 좋은 구장으로 평가받습니다.

대전의 한화 이글스는 2025년 신축된 한화생명 볼파크를 홈구장으로 사용합니다. 이 구장은 국내 최초 비대칭 야구장으로 좌측 펜스 99m, 우측 펜스 95m이며, 8m 높이의 몬스터 월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광주의 KIA 타이거즈는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대구의 삼성 라이온즈는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부산의 롯데 자이언츠는 사직야구장에서, 창원의 NC 다이노스는 창원NC파크에서 각각 경기를 치릅니다.

각 야구장은 크기, 시설, 펜스 높이 등에서 고유한 특징을 가지며, 이는 경기 결과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잠실야구장은 외야가 넓어 투수 친화적인 구장으로, 고척스카이돔은 외야 펜스가 가까워 타자 친화적인 구장으로 평가받습니다.

야구 경기 관람 에티켓과 팁

야구장 방문 시 지켜야 할 에티켓도 중요합니다. 첫째, 경기 중에는 앞사람의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특히 파울볼이나 홈런볼에 주의를 기울여 안전사고를 예방해야 합니다. 둘째, 경기장 내에서는 일회용품 사용이 제한되므로 개인 텀블러나 다회용 용기를 지참하는 것이 좋습니다.

셋째, 응원은 자유롭게 할 수 있지만, 상대 팀 선수나 팬들에게 모욕적인 언행은 삼가야 합니다. 넷째, 쓰레기는 반드시 분리수거하여 지정된 장소에 버리며, 경기장을 깨끗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섯째, 보안검색 시 협조하고 반입금지 물품을 사전에 확인해야 합니다.

날씨에 따른 준비도 필요합니다. 여름철에는 모자와 선크림을 준비하고, 우천 시에는 우비를 지참하는 것이 좋습니다. 단, 우산은 뒷좌석 관람을 방해할 수 있어 사용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또한 야구장마다 특색 있는 음식이 있으므로, 현장에서 다양한 먹거리를 즐기는 것도 야구 관람의 재미입니다.

마무리

야구 경기일정은 단순한 날짜와 시간의 나열이 아니라, 팬들과 구단, 선수들을 연결하는 중요한 매개체입니다. KBO 공식 홈페이지와 각 구단 홈페이지, 모바일 앱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일정을 확인하고, 사전 티켓 예매를 통해 원하는 경기를 직관하시기 바랍니다.

3월 개막전부터 10월 한국시리즈까지 이어지는 긴 여정 동안, 각 팀의 치열한 순위 경쟁과 선수들의 뛰어난 플레이가 펼쳐질 것입니다. 정규시즌 144경기와 포스트시즌을 통해 최종 우승팀이 결정되는 과정은 야구 팬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과 추억을 선사할 것입니다. 여러분도 야구 경기일정을 확인하고, 야구장을 찾아 대한민국 프로야구의 열정과 감동을 직접 경험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