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조 공신1 좌리공신 : 성종의 즉위를 도운 공로로 책봉된 조선시대 공신 좌리공신(佐理功臣)은 1471년(성종 2년) 조선 제9대 왕인 성종이 자신의 즉위를 도우며 왕을 잘 보필하고 정치를 잘한 공로로 책봉한 공신들을 의미합니다. 좌리(佐理)는 '도와서 다스린다'는 뜻으로, 성종의 왕위 계승을 지원하고 국정을 안정시킨 신하들에게 내린 칭호입니다. 이들은 조선시대 공신 중에서도 특별한 사건이나 큰 공적 없이 책봉된 예외적인 경우로, 조선 역사상 많은 논란을 불러일으킨 공신 책봉이기도 합니다.좌리공신 책봉의 역사적 배경좌리공신의 책봉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성종의 즉위 과정을 살펴보아야 합니다. 1469년 11월 28일, 조선 제8대 왕인 예종이 재위 1년 2개월 만에 불과 만 19세의 젊은 나이로 갑작스럽게 승하하였습니다. 예종이 남긴 후계자는 원자(元子) 제안대군이 유일했지만, .. 2025. 10.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