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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사화3

홍귀달 : 조선 전기의 강직한 문신으로, 문장과 서예에 뛰어났으며 허백당이라는 호로 불린 명재상 조선 전기의 대표적인 문신이자 학자인 홍귀달(洪貴達)은 1438년(세종 20) 경상북도 상주시 함창읍 여물리에서 태어나 1504년(연산군 10) 갑자사화로 희생될 때까지 격동의 조선 전기를 관통한 인물입니다. 본관은 부계(缶溪), 자는 겸선(兼善), 호는 허백당(虛白堂) 또는 함허정(涵虛亭)으로 불리며, 시호는 문광(文匡)입니다.가문과 출생 배경홍귀달의 가문은 의흥홍씨의 부계 분파로, 아버지는 증 판서 홍효손(洪孝孫)이며, 어머니는 안강 노씨로 노집(盧緝)의 딸입니다. 증조부는 사재감정 홍순(洪淳), 조부는 홍득우(洪得禹)로 관직에 종사한 가문 출신이었습니다. 부인은 상산 김씨로 김숙정(金淑貞)의 딸이며, 슬하에 홍언필(洪彦弼), 홍언승(洪彦昇), 홍언방(洪彦邦), 홍언충(洪彦忠), 홍언국(洪彦國) 등 .. 2025. 10. 23.
갑자사화 : 연산군이 자신의 어머니인 폐비 윤씨의 사사와 관련된 인물들을 제거한 사건 갑자사화는 조선 연산군 10년(1504년)에 발생한 정치적 숙청 사건으로, 연산군이 자신의 어머니인 폐비 윤씨의 사사(賜死)와 관련된 인물들을 제거한 사건입니다. 이 글에서는 갑자사화의 배경, 전개 과정, 결과 및 영향, 그리고 현대적 해석에 대해 상세히 살펴보겠습니다.갑자사화의 배경폐비 윤씨 사건과 연산군의 즉위폐비 윤씨의 폐위와 사사연산군의 어머니인 윤씨는 성종의 후궁으로 시작하여 왕비의 자리에 올랐으나, 성종 10년(1479년)에 폐위되고 이후 사사되었습니다. 이는 궁중 내 권력 다툼과 윤씨의 질투심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였습니다.연산군의 즉위와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연산군은 성종의 뒤를 이어 왕위에 올랐지만, 어머니인 윤씨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알지 못했습니다. 즉위 후 어머니의 죽음에 대한 .. 2025. 3. 30.
폐비 윤씨 : 비운의 왕비, 조선 성종의 두 번째 왕비, 연산군의 어머니 폐비 윤씨는 조선 성종의 두 번째 왕비로, 연산군의 어머니입니다. 그녀의 비극적인 삶과 폐위 과정은 조선 역사에서 중요한 사건으로 남아 있습니다.출생과 가문함안 윤씨 가문폐비 윤씨는 함안 윤씨 가문 출신으로, 아버지 윤기견은 판봉상시사로서 조선 초기의 명문가였습니다.외가의 영향어머니 고령 신씨의 외가인 신숙주의 가문은 당시 정치적으로 큰 영향력을 행사하던 집안이었습니다.어린 시절어린 시절을 가난하게 보낸 폐비 윤씨는 후에 궁중에 입궁하게 되었습니다.궁중 입궁과 후궁 생활후궁 간택성종의 후궁으로 간택되어 1473년 3월 19일 종2품 숙의에 봉해졌습니다.성종과의 관계검소하고 온화한 태도로 성종의 총애를 받았으며, 당시 왕실의 세 명의 대비로부터 신뢰를 얻었습니다.왕비 책봉성종의 정비 공혜왕후가 승하하자, .. 2025. 2.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