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재연장군1 척화비 : 조선 고종 때 흥선대원군이 서양 세력을 배척하고 통상 수교 거부 의지를 표명하기 위해 전국에 세운 비석 척화비(斥和碑)는 조선 후기 흥선대원군이 서양 열강의 침략을 물리친 후 쇄국 의지를 천명하기 위해 전국 각지에 세운 비석입니다. 1871년(고종 8년) 신미양요를 승리로 이끈 직후 흥선대원군은 서울 종로 네거리를 비롯하여 전국 200여 개소의 교통 요충지에 이 비석을 세웠습니다. 척화비는 "화친을 배척한다"는 뜻으로, 서양과의 통상 수교를 단호히 거부하는 조선의 입장을 백성들에게 분명히 알리고자 한 상징물이었습니다. 비석에는 "서양 오랑캐가 침범하는데 싸우지 않는 것은 곧 화친을 하자는 것이요, 화친을 주장하는 것은 나라를 파는 것"이라는 강력한 메시지가 새겨져 있어 당시 조선의 대외정책을 명확히 보여줍니다.척화비의 역사적 배경척화비가 세워진 19세기 중후반은 서양 제국주의 열강이 동아시아로 진출하던 격.. 2025. 10.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