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귀달 : 조선 전기의 강직한 문신으로, 문장과 서예에 뛰어났으며 허백당이라는 호로 불린 명재상
조선 전기의 대표적인 문신이자 학자인 홍귀달(洪貴達)은 1438년(세종 20) 경상북도 상주시 함창읍 여물리에서 태어나 1504년(연산군 10) 갑자사화로 희생될 때까지 격동의 조선 전기를 관통한 인물입니다. 본관은 부계(缶溪), 자는 겸선(兼善), 호는 허백당(虛白堂) 또는 함허정(涵虛亭)으로 불리며, 시호는 문광(文匡)입니다.가문과 출생 배경홍귀달의 가문은 의흥홍씨의 부계 분파로, 아버지는 증 판서 홍효손(洪孝孫)이며, 어머니는 안강 노씨로 노집(盧緝)의 딸입니다. 증조부는 사재감정 홍순(洪淳), 조부는 홍득우(洪得禹)로 관직에 종사한 가문 출신이었습니다. 부인은 상산 김씨로 김숙정(金淑貞)의 딸이며, 슬하에 홍언필(洪彦弼), 홍언승(洪彦昇), 홍언방(洪彦邦), 홍언충(洪彦忠), 홍언국(洪彦國) 등 ..
2025. 10.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