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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3

대천록 : 사도세자 사건과 시파·벽파 정치투쟁을 기록한 조선후기 역사서 대천록의 정의와 의미대천록(待闡錄)은 조선후기 문신 박하원(朴夏源, 1739~1806)이 1762년에 발생한 임오화변, 즉 사도세자 사건을 중심으로 시파(時派)와 벽파(僻派)의 정치투쟁을 기록한 역사서입니다. '대천'이라는 제목은 '때가 열리기를 기다린다'는 의미로, 이 책이 당시 정치적 상황으로 인해 즉시 공개될 수 없었던 민감한 내용을 담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대천록은 조선후기 최대의 정치적 쟁점이었던 임오화변과 시·벽파 갈등에 대해 시파의 입장에서 정리한 대표적인 사서로 평가받고 있습니다.저자 박하원과 저술 배경박하원은 남인 계열의 시파 인물로, 1792년(정조 16년)에 시파로서 상소를 올릴 때 그 소장을 작성한 바 있습니다. 그는 사도세자 사건에 얽힌 여러 가지 이면적인 문제를 철저히 정리하고 .. 2025. 10. 18.
임오화변 : 1762년 영조가 대리청정 중인 아들 사도세자를 뒤주에 가두어 죽인 조선 왕실 최대의 비극적 사건 조선 왕조 500년 역사상 가장 비극적인 사건 중 하나로 꼽히는 임오화변은 1762년(영조 38년) 윤5월 13일에 발생한 충격적인 사건입니다. 아버지인 영조가 대리청정을 맡고 있던 아들 사도세자를 뒤주에 가두어 8일 만에 죽게 만든 이 사건은 단순한 가족 갈등을 넘어 조선 후기 정치사의 핵심적인 사건으로 기록되고 있습니다. 임오화변의 '임오'는 임오년(壬午年)을, '화변'은 비상식적인 재난이나 변괴를 뜻하는 말로, 당대 사람들조차 이 사건을 가히 재앙 수준으로 받아들였음을 보여줍니다.사도세자의 출생과 성장 배경사도세자 이선은 1735년(영조 11년) 1월 21일 창경궁 집복헌에서 영조와 영빈 이씨 사이의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영조의 첫째 아들인 효장세자가 10세의 어린 나이에 요절한 후 오랫동안 후계자.. 2025. 10. 14.
정유역변 : 1777년(정유년) 조선 왕실을 뒤흔든 반역 사건 정유역변은 1777년(정유년) 조선 왕실 내에서 발생한 반역 사건으로, 정조의 암살 미수 사건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이 사건은 당시 정치적 긴장과 권력 다툼의 한가운데에서 일어났으며, 조선 역사에 깊은 영향을 미쳤습니다.정유역변의 배경영조의 통치와 사도세자의 비극영조의 통치 기간: 조선의 21대 왕인 영조는 1724년부터 1776년까지 재위하며, 탕평책을 통해 당파 간의 균형을 유지하고자 노력했습니다. 그러나 그의 엄격한 성향은 왕실 내부에 긴장을 초래했습니다.사도세자의 비극: 영조의 아들인 사도세자는 정신적인 문제와 아버지와의 갈등으로 인해 뒤주에 갇혀 죽음을 맞이했습니다. 이 사건은 왕실 내부의 갈등을 극명하게 보여주며, 이후 정치적 파장으로 이어졌습니다.정조의 즉위: 사도세자의 아들인 정조는 할아.. 2025. 3.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