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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I, 천사인가 악마인가』 요약 및 분석 김대식 교수의 『AGI, 천사인가 악마인가』는 범용인공지능(AGI)의 도래가 인류 사회에 가져올 기회와 위협을 다각도로 심도 있게 조망하는 책입니다. 뇌과학자이자 AI 전문가인 저자는 기술적 설명, 역사적 맥락, 뇌과학적 통찰, 윤리·철학적 논의, 정책적 제언을 유기적으로 엮어, AGI 시대를 준비하는 독자들에게 실질적 가이드라인을 제시합니다.AGI의 기원과 원리책의 초반부에서는 인공지능 기술의 역사를 1950년대 초기 연구부터 GPT-4 등 최신 모델까지 차근차근 설명합니다.생성형 AI(Generative AI)의 핵심 작동 원리인 확률 계산과 언어 모델링을 비전공자도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내며, 딥러닝의 수학적 토대와 대규모 데이터 학습 과정을 시각적 비유로 제시합니다.ANI(특화 AI)와 AGI(범.. 2025. 10. 15.
인수대비 고모 : 명나라 황실에 공녀로 간 조선 여인들, 명나라 영락제와 선덕제의 후궁 인수대비의 고모는 조선 초기 명나라 황실에 공녀로 보내져 황제의 후궁이 된 한씨 집안의 두 여인을 의미합니다. 인수대비의 아버지 한확에게는 여러 명의 누이가 있었는데, 그 중 두 명의 누이가 명나라 황실에 공녀로 선발되어 각각 영락제와 선덕제의 후궁이 되었습니다. 첫째 고모는 강혜장숙여비 한씨로 영락제의 후궁이 되었고, 둘째 고모는 공신태비 한씨(한계란)로 선덕제의 후궁이 되었습니다. 이들은 조선과 명나라 외교에 중요한 역할을 하였으며, 특히 청주 한씨 집안이 조선 왕실과 혼인을 맺고 막강한 권력을 누리는 데 결정적인 배경이 되었습니다.첫째 고모 강혜장숙여비 한씨의 생애인수대비의 첫째 고모인 여비 한씨는 한영정의 딸이며 한확의 누이로, 조선이 명나라에 보낸 114명의 공녀 중 한 명이었습니다. 그녀는 미.. 2025. 10. 15.
좌리공신 : 성종의 즉위를 도운 공로로 책봉된 조선시대 공신 좌리공신(佐理功臣)은 1471년(성종 2년) 조선 제9대 왕인 성종이 자신의 즉위를 도우며 왕을 잘 보필하고 정치를 잘한 공로로 책봉한 공신들을 의미합니다. 좌리(佐理)는 '도와서 다스린다'는 뜻으로, 성종의 왕위 계승을 지원하고 국정을 안정시킨 신하들에게 내린 칭호입니다. 이들은 조선시대 공신 중에서도 특별한 사건이나 큰 공적 없이 책봉된 예외적인 경우로, 조선 역사상 많은 논란을 불러일으킨 공신 책봉이기도 합니다.좌리공신 책봉의 역사적 배경좌리공신의 책봉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성종의 즉위 과정을 살펴보아야 합니다. 1469년 11월 28일, 조선 제8대 왕인 예종이 재위 1년 2개월 만에 불과 만 19세의 젊은 나이로 갑작스럽게 승하하였습니다. 예종이 남긴 후계자는 원자(元子) 제안대군이 유일했지만, .. 2025. 10. 15.
휘신공주 : 조선 연산군과 폐비 신씨의 장녀로 연산군의 총애를 받다가 중종반정으로 수난을 겪은 조선 왕실 여인 개요휘신공주(徽愼公主, 1491~1524년경)는 조선 제10대 임금인 연산군과 폐비 신씨 사이에서 태어난 장녀로, 본명은 이수억(李壽億)입니다. 처음에는 휘순공주(徽順公主)로 봉작되었다가 출가 후 휘신공주로 작호가 변경되었습니다. 연산군의 극진한 총애를 받으며 온갖 특권을 누렸지만, 1506년 중종반정 이후 폐서인이 되어 강제 이혼을 당하는 등 극심한 수난을 겪었습니다.출생과 가문 배경휘신공주는 1491년 10월 24일(음력 9월 22일)에 세자였던 연산군과 세자빈 신씨의 맏딸로 태어났습니다. 성종이 생전에 본 첫 손주이기도 했습니다. 외할머니는 세종의 4남 임영대군의 딸인 중모현주이며, 시어머니인 길안현주는 세종의 8남 영응대군의 딸로서, 양쪽 모두 왕실과 깊은 혈연관계를 맺고 있었습니다. 중모현주는 .. 2025. 10. 15.
임오화변 : 1762년 영조가 대리청정 중인 아들 사도세자를 뒤주에 가두어 죽인 조선 왕실 최대의 비극적 사건 조선 왕조 500년 역사상 가장 비극적인 사건 중 하나로 꼽히는 임오화변은 1762년(영조 38년) 윤5월 13일에 발생한 충격적인 사건입니다. 아버지인 영조가 대리청정을 맡고 있던 아들 사도세자를 뒤주에 가두어 8일 만에 죽게 만든 이 사건은 단순한 가족 갈등을 넘어 조선 후기 정치사의 핵심적인 사건으로 기록되고 있습니다. 임오화변의 '임오'는 임오년(壬午年)을, '화변'은 비상식적인 재난이나 변괴를 뜻하는 말로, 당대 사람들조차 이 사건을 가히 재앙 수준으로 받아들였음을 보여줍니다.사도세자의 출생과 성장 배경사도세자 이선은 1735년(영조 11년) 1월 21일 창경궁 집복헌에서 영조와 영빈 이씨 사이의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영조의 첫째 아들인 효장세자가 10세의 어린 나이에 요절한 후 오랫동안 후계자.. 2025. 10. 14.
공명첩 납속책 : 곡식·은전 대가로 신분·관직 특전을 부여하는 조선 후기 정책·문서 제도 공명첩·납속책은 국가 재정 위기 시 곡식이나 은전을 헌납한 자에게 신분 상승·관직 제수·역 면제 등 다양한 특권을 부여한 제도로, 조선 후기 사회·경제·정치 전반에 깊은 영향을 미쳤습니다.납속책의 정의와 목적납속책(納粟策)은 국가 재정 보충과 빈민 구제라는 두 가지 목적을 동시에 달성하기 위해 시행된 정책입니다. 전란·흉년 등으로 국고가 궁핍해지면 중앙과 지방 관청은 일정량의 곡식이나 은전을 자발적으로 납부하는 자에게 다음과 같은 혜택을 주었습니다:신분 해방: 노비와 서얼이 면천(免賤)되어 양민으로 신분 상승역면제: 군역·향리역·환호역 등을 일정 기간 면제받아 농사나 상업에 전념관직 제수: 납속량에 따라 다양한 품계의 영직(影職)이나 실직(實職)을 부여형벌 면제: 경미한 범죄에 대한 형벌을 감면하거나 면.. 2025. 10. 12.